낮 동안 내륙 구름 많고 온화…中 스모그 유입
낮까지 중부 곳곳 안개…건강관리와 교통안전 유의
비는 그친 뒤 서울은 구름 많고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.
하지만 안개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겹치면서 대기 질이 무척 탁한데요.
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4km 정도로 평소의 1/5 수준에 그치고 있고,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 2배 이상 높게 치솟았습니다.
특히 호흡기에 더 치명적인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,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
현재 제주와 일부 남부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
낮 동안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농도가 '매우 나쁨' 수준까지 치솟는 곳이 있겠습니다.
오늘 낮 기온은 서울 6도, 광주 9도, 부산 13도 등 예년 기온보다 높아 쌀쌀하지는 않겠습니다.
성탄 전야와 성탄절에도 이맘때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겠지만, 미세먼지가 이어지겠고요.
성탄절에는 눈 대신,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올해까지 4년째 눈 없는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입니다.
오늘 낮까지 중부 지방에는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시야가 뿌연 곳이 많겠습니다.
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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